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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황치열, 전통 발라더의 진화…청량 서머 발라드 '우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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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황치열, 전통 발라더의 진화…청량 서머 발라드 '우리, 여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만능 싱어송라이터' 황치열이 청량한 서머 발라드로 돌아왔다.

황치열이 26일 오후 6시 여름 앨범 '아이 러브 서머'를 발매했다. '아이 러브 서머'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품은 사랑과 설렘, 이별과 그리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황치열만의 깊이 있는 보컬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리, 여름'은 한여름날의 뜨거웠던 사랑, 그 끝에 남겨진 그리움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밴드 사운드와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청춘 동화'를 보는 듯한 청량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서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멜로디와 오랜만에 듣는 한글 가사는 Y2K에 열광하는 젠지세대와 그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30대 이상 중장년층의 니즈까지 한번에 충족시킨다.

황치열은 "처음엔 다른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가 이 곡으로 바꿨다. 모니터를 했을 때 '애니메이션 OST 같다', '연상이 되는 곡'이라는 반응을 많이 받아서 좀더 여름에 적합하다 생각했다. 가사는 이별에 관한 내용이지만 청량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가사에도 '우리'라는 단어가 나와 공연 때 팬분들과 같이 줄길 수 있는 노래가 될 것 같았다"라고 소개?다.

[인터뷰①] 황치열, 전통 발라더의 진화…청량 서머 발라드 '우리, 여름'

이번 앨범은 황치열이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여름 앨범이기도 하지만, 그의 진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가 크다. '숨 참고 네 이름', '너를 아프게 하던 내가 제일 미워지는 밤이야'와 같이 황치열의 특장점인 전통 발라드부터 달달한 고백송 '여름에 말할게', 시원한 시티팝 '여름이 불어와'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황치열은 "그동안 나 혼자만의 아픔을 보여주는 발라드를 하며 이별의 슬픔에 함께 공감했다면 이번에는 모두와 같이할 수 있는,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바뀌는 것 같다. 물론 내 뿌리는 정공법으로 가는 슬픈 발라더다. 발라드로 시작했고 경연으로도 그런 모습을 만힝 보여드렸기 때문에 내 최대 무기이고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본능적인 색이라는 생각은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간다면 10년 넘게 내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는 살짝 루즈할 수도 있으니까 한번씩은 다르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려 했다. 팬분들이 웃고 즐기는 걸 보는 게 내 추구미가 됐다"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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