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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황치열 "최성곤 닮은꼴 감사, 예능 예절 배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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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황치열 "최성곤 닮은꼴 감사, 예능 예절 배우는 중"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황치열은 '만능 싱어송라이터'이자 '감성 보컬'로도 유명하지만, 한때는 떠오르는 '예능캐'이기도 했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 뿐 아니라 MBC '나혼자 산다'를 비롯한 리얼리티에서도 사람 냄새 가득한 친근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예능캐' 면모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를 통해 또 한번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황치열에게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다시 나가고 싶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때 화면에 황치열이 과거 '남자의 자격' 오디션에 참여했던 모습이 공개됐는데, 현재 밈이 되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 속 가수 최성곤(오정세)과 닮은꼴이라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태균은 "니가 좋아"라며 최성곤의 히트곡을 불렀고, 황치열은 "나를 카피했다. 황성곤"이라고 받아쳤다.

[인터뷰④] 황치열 "최성곤 닮은꼴 감사, 예능 예절 배우는 중"

황치열은 "최성곤 님이 따라하신 것"이라며 "그때 굉장히 힘든 시절이었다. 하나의 희망이 될 것 같아서 '남자의 자격'을 하게 됐다. 박칼린 선생님이 앞에 앉아계시고 참가자들이 들어가는 거였는데 나름 굉장히 꾸미고 간 거였다. 그랬는데 영상이 남았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최성곤 씨 덕분에 또 화제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예능캐'의 활약을 계속 볼 수 있을까. 황치열은 "'두시탈출 컬투쇼'를 하며 (김)태균이 형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예능의 지켜야 할 선들을 형한테 많이 배우면서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유튜브 촬영할 때도 즐겁게 하고 주어진 기회가 있을 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④] 황치열 "최성곤 닮은꼴 감사, 예능 예절 배우는 중"

황치열은 26일 오후 6시 여름 앨범 '아이 러브 서머'를 발매했다. '아이 러브 서머'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품은 사랑과 설렘, 이별과 그리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황치열만의 깊이 있는 보컬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리, 여름'은 한여름날의 뜨거웠던 사랑, 그 끝에 남겨진 그리움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이어 황치열은 7월 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공연 '우리, 여름'을 개최한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황치열은 "예전에는 '계속 더 열심히 해야돼', '히트곡을 더 만들어야돼' 이런 생각이었다면 이제는 팬님들이 웃는 모습을 계속 보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지금도 앨범 발표 후 가장 중요하고 재미있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팬사인회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에서 팬사인회를 5~6시간씩 한다. 팬분들도 코스프레도 하고 상황극도 하고 놀다 보니까 5~6시간씩 되더라. 우리만의 문화처럼 잘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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