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지식재산권(IP)의 오프라인 확장에 나선다.
오는 9월 국내 출시를 앞둔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Riftbound)'를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라이엇 게임즈는 1일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실물 TCG 리프트바운드의 실물 제품과 특별 프로모션 카드를 2026 MSI 팬 페스타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이용자들이 '리프트바운드'를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행사다.
'리프트바운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과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열리는 MSI 팬 페스타에 공식 부스를 마련한다. 야외 전시 공간에서는 실제 카드 세트와 제품 구성을 공개하고, 실내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게임 규칙을 배우고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T1 특별 카드다. 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를 기념해 제작된 카드로, 앞서 공개된 우승 기념 스킨과는 별개의 '리프트바운드' 전용 일러스트를 적용해 수집 가치를 높였다.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에서 '리프트바운드' 관련 실물 카드를 공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플레이 체험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김스타'와 협업한 한국 한정 '야스오' 프로모션 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미션을 완료하면 '징크스' 프로모션 카드도 증정한다. 이밖에 플레이 매트 등 다양한 리프트바운드 굿즈가 준비된다.
'리프트바운드'는 LoL 챔피언과 주문, 유닛 등을 활용해 2~4명이 덱을 구성하고 승부를 겨루는 실물 전략 카드 게임이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 먼저 출시돼 호응을 얻었으며, 국내에는 오는 9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 게임 중심이었던 LoL IP가 실물 카드 게임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국내 TCG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정식 출시 전까지 '리프트바운드'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국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