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만삭에도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공식 SNS에는 앤 해서웨이의 근황을 담은 사진과 함께 그의 특별한 만삭 패션을 소개하는 글이 공개됐다.
보그는 "앤 해서웨이의 만삭 스타일 비결은 드레스를 거꾸로 입는 것"이라며 "앤 해서웨이가 애슐린 뉴욕(Ashlyn New York)의 의상을 선택했다. 그의 새로운 만삭 패션 스타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가 착용한 의상은 한국인 디자이너 애슐린 박이 이끄는 뉴욕 브랜드 '애슐린'의 2026 봄·여름 콜렉션 제품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애슐린은 2020년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해 CFDA·보그 패션 펀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우 이나영과 블랙핑크 제니 등 국내외 스타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여기에 그는 아쿠아주라의 레드 하이힐과 불가리 주얼리, 알라이아 '르 쾨르' 백을 매치해 올 레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앤 해서웨이는 선명한 레드 컬러의 롱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상의와 풍성한 스커트 라인이 어우러져 만삭 D라인을 우아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레드 하이힐과 골드 초커 목걸이, 선글라스를 매치해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삭인데도 화보다", "레드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 "임산부 패션의 새로운 교과서", "역시 앤 해서웨이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최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