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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멋진 신세계' 제작진 "시즌2 된다면, 강단심과 이현의 이야기 상상"

[인터뷰②]'멋진 신세계' 제작진 "시즌2 된다면, 강단심과 이현의 이야기 상상"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멋진 신세계' 제작진이 시즌2 이야기를 상상했다.

드라마 '멋진 신세계' 한태섭 감독과 강현주 작가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즌2 된다면 단심과 이현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라고 했다.

지난달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 순위와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시청자들은 아직도 신서리와 차세계를 보낼 준비가 안 됐다며 시즌 2를 울부짖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이 머릿속으로 그려본 시즌2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강 작가는 "개인적으로는 서리와 세계의 이야기는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한다. 저 스스로 여한이 없을 만큼 두 사람을 행복하게 보내주었기에 그들의 '멋한민국'에서 멋진 신세계를 펼치고 있을 거라 믿는다"고 먼저 답했다.

이에 "그래서 지금 당장 시즌2를 쓰라고 하면 오히려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반드시 써야 한다면 아마도 이현과 단심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신서리와 차세계의 전생인 단심과 이현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어 "단심이 깨어나고 현과 청나라로 함께 떠나는 여정이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현대에서 조선으로 날아온 '알바만렙' 단심과 고매하고 수려한 왕자님 현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질 거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강 작가는 "물론 어디까지나 즐거운 상상이기에,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시청자분들께서 기분좋은 여운으로 만들어가시면 좋겠다"라며 "이제 궐을 벗어나 왕자라는 신분도 가면도 벗어던진 현과 제 세계로 돌아온 단심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어갈 삶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멋진 신세계' 스틸. 사진제공=SBS
'멋진 신세계' 스틸. 사진제공=SBS

반면 한 감독은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윤 감독은 "아무 생각 없이 당장 그려보자면 두 인물의 보디 체인지가 생겨 서리와 세계가, 아니 임지연, 허남준 배우가 서로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연기파티가 벌어지고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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