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3년 만에 복귀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3일 마이데일리 측은 "유아인이 영화 '뱀피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오컬트 액션 영화다.
특히 장재현 감독은 지난해 '파묘'로 119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오컬트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만큼 차기작을 향한 영화계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쫓는 헌터와 신부, 그리고 이들과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인 캐릭터뿐 아니라 러시아인 등장인물도 비중 있게 등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유아인은 뱀파이어 헌터 역을 맡았으며, 배우 이성민, 윤경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유아인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기존 소속사 UAA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는 지드래곤, 태민, 김종국 등이 소속돼 있으며, 과거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던 매니저도 다시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번 캐스팅이 과거 여러 차례 부인됐던 사안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장재현 감독 측과 유아인의 소속사였던 UAA는 "확정된 바 없다", "논의 중인 사안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제작이 본격화되면서 최종 합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투약과 수면제 불법 처방,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바 있다. 2024년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유아인은 이후 대법원 선고를 통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후 공식 연예 활동을 자제해온 유아인은 새 소속사와 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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