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그룹 2NE1멤버 박봄이 해킹을 주장하며 AI로 작곡한 곡을 공개했다.
박봄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봄 편지. 사실은 누가 해킹해서 내 노래를 자꾸 가져가서 쓰려고 해서 미리 올린다. 왜 올리는지 궁금하셨냐"라는 글과 함께 AI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신곡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곡에는 "안녕 나예요 박봄 잘 지내죠?", "보고 싶은데 이렇게 해서 전국의 팬들에게 편지를 써요", "바람피웠죠?", "당장 돌아와 내게로. 선물 안 줘도 되니까 당장 돌아와 내게로"라는 등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담겼다.
박봄은 "이제까지 올린 노래는 전부 내 앨범의 트랙 리스트였다. 추후에 전부 내 목소리로 불러서 들으실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25일 AI로 제작한 곡 '헤븐'을 공개하며 "내 곡이다. 복귀 아직 아니고 재미로 노는 중이다. 내가 부른 건 나중에 올리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비 오는 날'을 공개하며 "그냥 작곡가로도 활동하기로 했다"라면서 "지금 올리는 곡은 작사, 작곡을 내가 입으로 멜로디 직접 지어서 부르고 직접 손으로 내 생각을 써서 다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봄 비가 오는 날 많이 사랑해 달라"고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2NE1은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봄은 AI로 제작한 자작곡을 잇달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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