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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남궁민, ♥진아름과 8년 장기연애후 결혼 "두달간 구애해"(옥문아)

'예비아빠' 남궁민, ♥진아름과 8년 장기연애후 결혼 "두달간 구애해"(옥문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예비아빠' 남궁민이 아내 진아름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0일(금)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20회에는 드라마 '결혼의 완성'으로 7년 만에 KBS에 복귀한 '믿보배' 남궁민이 출연해 '옥탑즈'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기상천외한 문제 풀이와 익살스러운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궁민은 뜻밖의 '예능 혈통'을 자랑하며 '옥탑즈'의 환영을 받았다. 전설의 예능 'X맨' 출신이라는 남궁민은 "댄스 신고식도 했다"라며 추억에 젖던 가운데, 김숙이 "센 거 하셨다. 'X맨'은 예능인들도 힘들어하던 프로그램"이라고 놀라워하자 "당시 매니저 형이 여기 나가면 유명해질 수 있다고 해서 나갔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궁민은 '뮤직뱅크' MC 출신 이력도 밝혔는데, 출연 이유에 대해 "이걸 해야 더 유명해질 수 있다고 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은 작품에 따라 체중을 조절하는 '고무줄 몸무게'로 유명한 바. 이날 그는 "평소에는 71~72kg 정도 나간다. 오늘은 예능 나오는 날이라 예쁘게 나오고 싶어 67kg까지 감량하고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배역마다 외적 변화에도 공을 들인다는 말에 홍진경이 "캐릭터 분석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하신다"라며 놀라워하자, 남궁민은 "그렇게 안 하면 돈 못 번다"라고 쿨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퀴즈에서는 '바다거북의 성별을 결정짓는 것', '내 몸의 탄수화물 대사를 30초 만에 알아내는 방법', '2030세대가 결혼 전 재무 상담을 위해 찾는 곳', '젠슨 황이 손목시계를 차지 않는 이유' 등의 문항들이 출제돼 열띤 정답 경쟁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남궁민의 배우 인생부터 결혼 스토리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흥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옥탑즈'는 남궁민의 대표작들을 짚었다. 먼저 남궁민의 악역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돌아봤는데, 남궁민은 "악역을 연기해 보니 제 안에도 악이 있더라. 억눌러왔던 것들을 연기로 풀려고 하니까 애드리브가 막 나오더라"라며 실감 나는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그때는 캐릭터에 몰입하면 빠져나오기가 힘들었다"라며 '리멤버' 속 악역 호평이 마냥 편치만은 않았다는 남궁민은 "요즘은 작품 끝나면 바로 빠져나온다. 컷 소리만 나도 돌아온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예비아빠' 남궁민, ♥진아름과 8년 장기연애후 결혼 "두달간 구애해"(옥문아)

아내인 진아름과의 러브스토리도 허심탄회하게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두 사람은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 영화의 감독과 배우로 만난 사이. 8년의 장기 연애 후 결혼 4년 차가 됐다는 남궁민은 "오디션장에서 아내를 처음 봤는데, 다른 스태프들의 의견과 달리 저는 아내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사심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힌 뒤 "촬영 중에는 진전이 없었고, 아내의 연기 선생님이었던 친구의 도움으로 사석에서 만나게 됐다. 두 달 정도 구애 끝에 사귀게 됐다"라고 말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은 '평범한 공대생'에서 '배우 남궁민'으로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스토리를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남궁민은 "당시 故 최진실 씨가 주인공인 광고의 서브 모델로 갔었는데, 광고 촬영 후 선배님께서 매니저를 소개해 주셔서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꺼내 놔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더불어 "부모님께서 예전엔 제 연기를 보는 게 불안하다고 하셨는데, 요즘엔 마음 편하게 보신다더라"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옥탑방을 훈훈하게 덥혔다.

이처럼 예능도 연기처럼 성실한 면모를 보여준 남궁민과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끌어낸 '옥탑즈'의 활약에 본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남궁민 조곤조곤하게 너무 웃김. 토크에 빠져들어감", "호시탐탐 남궁민과 배우로 엮이고 싶은 홍진경 너무 웃김", "김숙이랑 남궁민 몸무게 친구 먹는 거 보고 배꼽 잡았다", "X맨 시절부터 남궁민 예능 스타일 딱 내 취향임. 오늘도 너무 재밌었다", "남궁민 연기 센스 뿐만 아니라 토크 센스도 굿"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밤 10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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