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만을 남기며 대회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토너먼트가 막바지에 이를수록 월드컵을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실제 경기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넥슨 'FC 온라인'의 'PTG(Player To Glory)' 클래스도 그중 하나다. 치열한 우승 경쟁과 득점왕 레이스가 이어질수록 'FC 온라인' 이용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PTG 클래스로 향하고 있다. 실제 경기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의 활약이 게임 속 능력치와 몸값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이용자들은 월드컵의 긴장감을 게임 안에서도 함께 즐기고 있다.
생존한 선수들이 더 빛난다
PTG 클래스는 토너먼트가 깊어질수록 진짜 매력을 드러낸다. 월드컵도 이제 세계 최정상 팀과 선수들만이 마지막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살아남은 선수들에게만 성장의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경기의 한 골, 한 승부가 PTG 클래스의 능력치와 선수 몸값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득점왕 경쟁도 PTG 클래스의 재미를 더욱 키우고 있다. 8강전을 모두 마친 12일(한국시각) 현재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8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과 신성 주드 벨링엄도 나란히 6골을 기록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우스만 뎀벨레(프랑스·5골) 역시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반면 대회 초반부터 득점왕 경쟁을 이끌었던 엘링 홀란은 노르웨이가 잉글랜드에 패하면서 아쉽게 도전을 마감했다. 7골을 기록한 홀란의 득점왕 도전은 다음 월드컵으로 미뤄졌지만, 나머지 빅스타들의 경쟁은 PTG 클래스 안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우승 경쟁과 득점왕 레이스가 동시에 이어지는 만큼 토너먼트 후반부로 갈수록 PTG 클래스의 재미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승부도, 전략도 실시간으로
PTG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 축구와 게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단순히 경기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내 스쿼드의 전력이 달라지고, 이적시장 시세 역시 실시간으로 움직인다. 토너먼트 성적과 선수 활약에 따라 능력치가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어떤 선수를 끝까지 보유해 추가 성장을 노릴지, 몸값이 최고조에 올랐을 때 이적시장에 내놓을지를 두고 이용자마다 서로 다른 전략을 세운다.
특히 대회 후반부는 PTG 클래스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살아남은 선수들의 희소성과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월드컵의 긴장감이 게임 속 스쿼드 운영과 이적시장 전략으로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은 또 하나의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게임 밖으로도 이어지는 PTG 열기
월드컵 열기는 게임 밖 콘텐츠로도 이어지고 있다.
넥슨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 '2026 PTG 던질까 말까'는 게임 속 선수 카드를 주식 투자에 빗댄 투자 설명회 콘셉트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번 시즌에는 '축구 증권'과 '장대 양봉 증권' 두 가상 투자사가 ETF 형태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콘텐츠의 재미는 단순히 선수 추천에 그치지 않는다. 실시간 시청자 Q&A를 통해 주목해야 할 선수를 함께 분석하고, 실제 월드컵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선수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콘텐츠의 재미다. 현실 축구를 게임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월드컵 열기를 게임 안팎으로 이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