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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하는' 지예은, 신기루-양상국 손잡고 만들 역사 요리 예능 '왕은'[종합]

'밥값하는' 지예은, 신기루-양상국 손잡고 만들 역사 요리 예능 '왕은'[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세 MZ' 지예은이 새로운 궁중 코미디로 변신을 꾀했다.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마라탕웨이'와 '대가리 꽃밭', '초롱이 여친' 등 찰떡같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 연기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런가하면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김종국의 뒷목 잡게 만드는 솔직하고 엉뚱한 하극상 케미부터 지석진 하하와의 '현실 남매' 구도, 양세찬과의 '혐관 로맨스'까지 '케미 요정'으로 대활약 하고 있다.

그런 지예은이 8일 첫 방송된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조선왕조 500년 왕실의 특급 보양식부터 시대를 뒤흔든 금기의 별미까지, 그 속에 감춰진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맛있는 역사책'을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지예은은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과 개성 넘치는 말투로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넣는 당돌한 MZ 막내 궁중나인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밥값하는' 지예은, 신기루-양상국 손잡고 만들 역사 요리 예능 '왕은'[종합]

지예은의 활약은 벌써 시작됐다. 고정 역할인 나인 캐릭터에 갇히는 게 아니라 매회 주제에 따라 얼굴을 갈아끼우며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는다. 1회에는 수라간의 감초였지만, 2회 숙종 편에서는 장희빈으로 신분상승, 내시 역의 양상국에게 호통을 치는 등 탁월한 상황극 능력을 보여준다.

또 "세종대왕은 5000원권 인물"이라고 답하는 등 1타 강사 최태성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엉뚱하고 기발한 날 것 그대로의 '역알못(역사를 알지 못함)' 리액션, 신기루 양상국 등 베테랑 예능인 사이에서도 주눅들기는 커녕 하극상 케미를 연출해 내는 능력, '뉴욕 장금이' 이연주 셰프조차 긴장하게 만드는 솔직하고 트렌디한 맛 표현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밥값하는' 지예은, 신기루-양상국 손잡고 만들 역사 요리 예능 '왕은'[종합]

14일 서울 구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예은은 "저만 역사를 모르면 부끄러울텐데 신기루도 잘 모른다. 든든한 동지다. 양상국은 의외로 역사를 아는 느낌이지만 비슷하긴 하다. 많이 배웠다.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할 시간일 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최태성은 "왕의 밥상에 담긴 역사적 배경까지 알아본다. 음식과 스토리, 역사를 잘 버무려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섭외를 거절했었지만 이번에 세 분(지예은 양상국 신기루)과의 케미를 통해 역사를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내면 더 많은 분들께 역사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세분이 출연료 받는 이유를 알겠더라. 대한민국에서 기 센 연예인들도 저를 만나면 역사 이야기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입을 닫는데 양상국은 의외로 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서 새로운 발견이었다. 신기루는 맛에 있어서는 전문가다. 지예은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눈높이를 적절하게 맞추는 역할이다"고 밝혔다.

신기루는 "역사는 왜곡되면 안되기 때문에 말하기게 조심스럽다. 편집을 해주시더라도 말을 잘못하면 나락으로 갈 수 있다. 음식과 역사를 같이 즐길 수 있다. 내가 역사에 정말 무지해서 초반 녹화가 지루했는데 점차 배워가며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역사적 상황 속에서 나온 음식이라 '이 음식을 어떤 의미로 먹었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첫 고정 예능이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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