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박진영이 올해 워터밤 무대를 앞두고 체지방률을 한 자릿수까지 끌어올린 것은 물론 새로운 의상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박진영은 최근 워터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팬들의 댓글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작년 워터밤과 올해의 가장 큰 차이는 체지방률"이라며 "만 25세 이후 처음으로 체지방이 한 자릿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이 몸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핑크색 비닐 의상을 언급하며 올해는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 박진영은 "올해는 비닐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원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바지도 아니고 비닐도 아니다"라며 "힌트를 드리자면 어느 집에나 있는 소재다. 창가 쪽에 있는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뜯으시면 여름에 모기가 들어올 수도 있다"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덧붙였다. 또 "이번 의상도 미리 공개해 관객들이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박진영은 "31년 차지만 늘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며 "가수라는 직업이 너무 좋다. 언젠가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될까 봐 가장 두렵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60살까지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올여름 워터밤 무대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