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장훈이 이효리의 돌발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12세 연상연하인 띠동갑 커플이 출연해 피 말리는 연애전쟁을 펼쳤다.
이날 여자 친구는 12세 연하 남자 친구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부르자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중에 더 나이 들면 누가 저렇게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잽싸게 나간다. 그러다 아무도 안 불러주면 외롭다"고 말했고, 이효리도 "진짜다. 부르는 사람이 없다"며 폭풍 공감했다.
이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한 예원은 연하 남자 친구와 교제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남자 친구 친구들을 만났는데 '19금 손병호 게임'을 하자고 하는 거다. 여기서 이걸 안 하면 너무 꼰대처럼 보일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손가락을 접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자친구도 "너무 공감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여기서 더 나이가 들면 그때는 부르면 그냥 나간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갑자기 "내가 만약 단둘이 술 한잔 하자고 11시쯤 부르면 나올 거냐"며 요염한 자세로 물었고, 서장훈은 "왜 부르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예원은 "손병호 게임하려고"라고 받아쳤고, 이효리는 곧바로 "이혼한 적 있다? 없다?"라며 손병호 게임 질문을 던졌다. 이효리의 갑작스러운 '이혼' 질문에 서장훈은 말을 잇지 못한 채 웃음만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서장훈은 이효리 앞에서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JTBC '아는 형님' 멤버들의 놀림을 받은 바 있다.
지난 6월 방송에서 강호동은 "우리한테는 말 한마디 안 지는데 효리한테는 꼼짝 못 한다"고 폭로했고, 이수근도 "'연애전쟁' 출연자들에게 들었는데 효리가 '오빠 좀!' 하면 가만히 있더라"고 거들었다.
또 서장훈은 이효리를 게스트로 불러달라는 멤버들의 말에 "그분"이라고 극존칭을 사용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