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MC몽이 콘서트 개최를 직접 예고하며 복귀를 공식화했다. 다만 공연장 측은 현재까지 대관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 실제 공연 성사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몽은 최근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드디어 콘서트를 한다. 8월 14일, 8월 16일 예스24 라이브홀이다. 한 달도 안 남았다. 드디어 저를 만난다"며 복귀 공연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
방송 이후 팬 계정에도 공연 일정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오는 8월 14일과 16일 서울 YES24 라이브홀에서 하루 한 차례씩 공연이 열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티켓 예매 일정이나 주최사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C몽의 공연 소식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활동 중단과 각종 논란 이후 처음 나온 공식 복귀 선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MC몽은 지난해 5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원헌드레드와 빅플래닛메이드의 프로듀서 업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심한 우울증과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였다"며 "올해 반드시 새 앨범을 내고 콘서트도 한 뒤 유학을 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그는 틱톡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회삿돈 유용과 도박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해 또 다른 논란을 낳기도 했다.
특히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과의 120억 원대 금전 거래와 이를 둘러싼 갈등, 100억 원대 선물 논란 등이 불거졌고, MBC 'PD수첩'이 차 회장이 MC몽에게 빌려준 120억 원이 도박 빚 상환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MC몽은 "회삿돈으로 도박한 사실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이번 콘서트는 아직 확정된 일정으로 보기 어렵다.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YES24 라이브홀 측은 "현재까지 MC몽 공연과 관련해 별도로 문의받은 내용이 없으며 대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YES24 라이브홀 홈페이지에도 해당 날짜 공연 일정은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MC몽이 언급한 8월 14일과 16일 역시 현재 대관 신청이 가능한 날짜로 표시되고 있다.
각종 논란 이후 다시 무대 복귀를 선언한 MC몽이 계획대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그리고 공연 일정이 최종 확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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