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 '응사'에 이어 복고작품 "한효주와 함께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1-06 14:21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6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1.06/

'쎄시봉' 정우

배우 정우가 연이은 복고 작품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6일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한효주, 정우, 김윤석, 김희애, 강하늘, 조복래 등이 참석했다.

정우는 영화 '쎄시봉'의 순정남 20대 오근태를 연기한다. 이에 정우는 앞서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정우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연달아 '쎄시봉'으로 복고물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우선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봤다. 시나리오도 재미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고 답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큰 끌림을 느꼈던 건 작품에 설렘을 느꼈기 때문이다"라며, "설레였다 욕심이 났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 한효주씨가 출연하셔서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는 "다음 작품인 '히말라야'(이석훈 감독)도 복고인데 자꾸 복고 장르의 영화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가세했고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쎄시봉' 정우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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