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단장은 18일(한국 시각)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팀의 주력 선수가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 단장은 "웬델(22)과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계속 함께 할 것이다. 팔지 않는다"라고 확언했다. 리버풀 등 EPL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 등 프리메라리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웬델을 특별히 언급한 것.
이로써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카림 벨라라비(25), 하칸 찰하노글루(21), 슈테판 키슬링(31) 등과 더불어 레버쿠젠의 전방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독일축구협회(DFP) 포칼컵 1골로 총 17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데뷔 이래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2-13시즌 12골로 첫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15골의 벽마저 넘어섰다.
레버쿠젠은 최근 프라이부르크에서 아드미르 메흐메디(24)를 영입했고, 요십 드리미치(22)를 묀헨글라트바흐로 떠나보냈다. ?러 단장은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1-2명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