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조선 새 예능 토크쇼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이하 여욱이)가 오늘 첫방송한다.
한편 여자 심리 전문 유투버(채채tv) 채희선은 함께 일하는 남자 동료에게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너랑 잘 해보는 건데"라는 말을 듣고 불쾌했던 경험담을 공개한다.
이에 MC 김용만은 "그 사람과의 인연이 소중하고 그 여성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한 말일 수 있지 않느냐"며 남자 동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 했지만 "아내에게 먼저 잘하라"는 방송인 김가연의 외침에 꼬리를 내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제작진은 " 여욱이는 그 동안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루며 그동안 막힌 속을 뚫어주기 위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여자가 화를 내고 욱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데 지금까지 말하지 못 하고, 속으로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인생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히며 "내가, 혹은 내 친구가 아니면 내 주변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남자들은 여자들의 마음과 심리를 이해하고 여자들의 무한 공갬을 받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는 심정도 덧붙였다.
여자라서 서러웠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또다시 여자들을 '욱'하게 만든 홍석천, 지상렬 등 남자 출연자들의 엉뚱하고도 답답한 반응은 오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