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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보름(33)이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벌써 서른 셋, 나이에 대한 압박감은 없을까. 한보름은 "나이에 대한 압박은 없다. 사실은 나이에 비해 어린 역할을 했던 것이 예전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주군의 태양' 때도 아역이었는데 성인 역과 제가 한 살밖에 차이가 안 났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압박은 사라졌고, 저는 오래 연기하고 싶기 때문에 나이에 대한 압박은 없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주 많다. 올해부터 생기더라. 서른 세 살이 되니까 전에는 이룬 것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결혼 왜 하나, 혼자 열심히 살아야지 했는데. 빚도 청산하니까 결혼을 하고도 일을 할 수 있으니 결혼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점을 봤는데 내년 여름에 만나서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 맞느냐 맞지 않느냐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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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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