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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제작진도 놀란 역대급 사연의 실제 '애로드라마' 주인공이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스튜디오에 사상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 "남편의 첫 번째 상간녀는 우리 집에 자주 드나들던 친한 동생이었다"며 "그 애를 불러서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이제 알았어? 너무 늦은 거 아냐?'라며 당당하더라. 또 남편도 '미안하다'는 한 마디만 하면서 부정하지 않았다"고 돌아봐 다시 한 번 MC들에게 쇼크를 선사했다.
그러나 사연 주인공은 이처럼 상상 초월의 불륜 행각을 벌이고 있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러는 이유가 있다"며 마음 아픈 이야기를 고백해 MC들을 슬프게 했다. 스페셜 MC 낸시랭은 "본인이 행복하지 않으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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