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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캡틴' 최종 3위를 차지한 유지니가 도전 종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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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주예진 언니와 함께 듀엣을 했던, 임재범 선생님의 '이 밤이 지나면' 무대였습니다. 준비할때는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뿌듯하고,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단 걸 알기때문에 매 무대마다 항상 많이 아쉬워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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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는 "당연히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송수우 친구한테 너무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1등을 하진 못 했지만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성장하는 저 유지니 많이 많이 기대 해주세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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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는 "항상 혼자 노래하는 것이 익숙했었는데, 캡틴을 통해 같은 꿈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무대를 준비하면서 함께 맞춰가는 법과 리더쉽을 배우게 되었고, 무대에서 더 집중하고 더 즐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면 관객들에게 조금 더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 친언니 유제이와 함께 하면서 언니와 더 의지할 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에 "결혼작사 이혼작곡" OST 타이틀 '데드 인사이드' 가 발매됩니다. 제가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 목소리가 드라마에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설렙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더 많이 연습하고 노력하는 유지니가 될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의 목소리를 통해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소환 10대 오디션을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부모님과 10대 참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여정을 함꼐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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