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에 에너지 더한다' 서울 이랜드, K3리그 출신 '2002년생 왼발 풀백' 최랑 영입[오피셜]

기사입력 2025-12-17 16:58


'측면에 에너지 더한다' 서울 이랜드, K3리그 출신 '2002년생 왼발…

'측면에 에너지 더한다' 서울 이랜드, K3리그 출신 '2002년생 왼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2002년생 왼발잡이 풀백 최랑을 영입하며 측면 전력을 강화했다.

1m80-74kg의 체격을 지닌 최랑은 '축구 명문' 김포 통진고를 졸업한 뒤 2021년 천안FC(K3리그)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2023년 FC목포, 2024년 강릉시민축구단, 2025년 양평FC까지 5년간 K3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경쟁력을 다져왔다.

최랑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강점인 선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다부진 플레이가 돋보이며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도 꾸준히 활약해 왔다.

주 포지션인 사이드백뿐 아니라 우측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공수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전망이다.


'측면에 에너지 더한다' 서울 이랜드, K3리그 출신 '2002년생 왼발…

'측면에 에너지 더한다' 서울 이랜드, K3리그 출신 '2002년생 왼발…
통진고 동기인 변경준과는 '절친' 사이로 팀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랑은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늦게 프로 무대에 도전한 만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항상 상위권에 있는 팀이고 선수 구성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빠르게 적응해 경쟁력을 갖추고 팀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적재적소에 전력을 보강하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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