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와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지켜보는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13/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기본만 해주면 된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중요한 우리카드전 승리 포인트로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를 지목했다. 이번 시즌 내내 같은 얘기를 하고 있기는 하다.
OK저축은행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6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부담스러운 경기다. 우리카드가 5라운드 5승1패,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승점 2점차까지 턱밑 추격을 해왔다. 패하면 6위로 떨어진다. 15일 5라운드 경기 때도 셧아웃 패를 당했다.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을 살리려면 목숨 걸고 이겨야 한다. 2연패를 끊어야 한다.
신 감독은 경기 전 "우리카드 멤버를 보면 우승 후보다. 내가 있던 팀이기에 잘 안다. 미디어데이 때부터 얘기했다"며 "중요한 건 우리 배구를 어떻게 하느냐다. 우리 배구는 평균이 없다.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디미트로프가 지난 경기 하이볼 처리 효율성이 마이너스였다. 그게 우리 발목을 잡고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디미트로프가 어느정도 해줘야 한다. 마이너스가 아니고, 기본만 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상대에 대해 "아라우조가 신장이 좋다. 줄건 주더라도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점수를 내야 한다. 그게 안됐다. 서브 잘 넣고, 사이드 블로킹을 어떻게 가느냐가 오늘 경기 관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