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재희(경수 역) '장가보내기'에 온 동네 사람들이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권혁(정훈 역)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함께 지킨 정우연이 오랜만에 귀가하자 한달음에 마중 나왔던 재희, 그런 재희에게 정우연 역시 "아저씨 생각 많이 했어요"라고 답해 서로에 대한 특별하고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던 터.
이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재희의 결혼을 추진하기 위해 선 주선을 하려는 동네 사람과 정우연의 모습이 포착돼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묵묵히 십여 년 넘게 오직 정우연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며, 밥집에서 동네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낙으로 살아온 재희이기에 정우연과 별개로 자신만의 삶을 그려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변우민(종우 역)이 남경읍과 김혜옥을 이간질하기 위한 최수린(민경 역)의 계략으로 남경읍에게 첫사랑을 봤다는 거짓을 고했던 터, 김혜옥과의 이혼 위기를 극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첫사랑의 존재가 남경읍에게 어떤 심경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하청옥 작가의 탄탄한 극본 위에 정우연, 권혁, 강다현, 조한준 등 신예 배우부터 재희, 김혜옥, 남경읍, 최수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따뜻한 집밥같은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