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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외국인 타자들이 개막 3연승을 이끌었다', 'MS 콤비 탄생', '한신 구단의 빠른 준비가 주효했다'
한신의 또다른 외인 타자 제프리 마르테는 개막 후 2경기에서는 안타 없이 침묵했지만, 3연전 세번째 날인 28일 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샌즈와 마르테는 나란히 28일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인기팀인 한신의 개막 3연전 행진에 현지 분위기는 고조됐다. 특히 외국인 타자들이 연일 홈런을 터뜨리자 더더욱 뜨거워졌다. '스포츠호치'는 29일자 보도에서 "외국인 선수가 있는 팀과 없는 팀의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한신은 마르테의 선구안과 펀리?, 샌즈의 파워가 강력한 타선을 이끌었다. 다른 구단도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에 들어오고 있지만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고, 실전 감각까지 감안하면 5월에나 돌아올 수 있다. 한신은 지금 시점에서도 무려 6명의 외국인 선수 출전이 가능하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신은 아직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합류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개막 3연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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