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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이다" 배수진 홀로 자리에 털썩...추성연♥이아영, '1호 커플' 탄생 ('돌싱글즈')[SC리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1-09-06 02:15 | 최종수정 2021-09-06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추성연과 이아영이 1호 커플이 됐다. 반면 싱글대디 최준호는 현실의 무게에 배수진과의 결별을 선택하는 결과로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커플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열은 "4일 동안 계속 같이 있으면서 의미있는 데이트도 했던 거 같고"라며 "즐거웠고 재미도 있었고 기분 좋고 설Œ 시간들이었다"며 박효정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박효정은 "결혼 생활의 순기능을 같이 해 본 거 같다. 좋은 게 많았으니까"라면서 "재밌었고 로망으로 생각하던 결혼 생활을 단편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열은 어젯밤 만들었던 미완성 노래를 떠올리며 "나는 그 노래를 한번 완성해 봤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애둘러 표현했다. "할 수 있지 않을까"는 박효정. 이후 선택의 시간. 김재열은 만남을 선택했으나, 박효정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박효정은 "노래를 만드는 건 친구로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다"면서도 "연인으로 발전할 만큼 감정은 없던 것 같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추성연과 이아영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아영은 "재미있었다. 인터뷰 내내 고맙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만 많이 했다"며 "나는 해 준게 없다"고 했다. 이에 추성연은 이아영이 살뜰히 챙겨준 것을 언급한 뒤, "나는 내가 해주니까 즐겁고 좋았다"며 웃었다.

이어진 최종 선택. 추성연은 "여수에서 결정한 순간 잘 해봐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직진 모습을 모였다. 이아영은 추성연에 대해 "신기하고 좋다. 마음이 편해진다. 잔잔한 호수 같다"고 했다. 이후 추성연은 모두의 예상대로 직진했고, 이아영도 뒤를 돌아보면서 커플 1호가 탄생했다.



마지막 선택은 최준호와 배수진이었다. 최준호는 "육아도 같이 해보고, 둘만의 시간도 가져보고. '진짜 부부였다면 이렇게 지냈겠구나'생각이 들었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배수진은 "저는 뭘 선택했든..."이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 배수진은 "결혼을 안 했고, 아이도 없었으면 이런 고민 없이 만났을 것 같다"며 결별을 예감케 했다. 반면 최준호는 "첫날은 설렘이지만 마지막에는 아쉬움이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고 마음을 표현해 두 사람의 선택에 더욱 궁금증이 커졌다.

이후 배수진은 최준호와의 만남을 선택했으나, 최준호는 자리를 떠나고 없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MC들도 "너무 충격이다"며 충격에 빠졌다.

최준호는 "지내면서 너무 좋은데 좋으면서도 되게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생겼다"면서 "아이들이 친구처럼 평생을 지낼 수 있을까. 현실을 생각하면 수진 씨한테도 너무 미안한 부분인데 더 감정이 커지기 전에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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