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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마마무 솔라가 한층 성장한 면모를 공개한다.
"타이틀곡이 없어서 김도훈 서영배 작곡가님과 일주일 동안 정말 열심히 2곡을 만들었다. 2곡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회사 전직원 무기명 투표를 거쳐 '꿀'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이 노래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가 살랑살랑하고 간지러우니까 작업이 좀 힘들고 오래걸렸다. 나는 내지르는 걸 좋아하다 보니 녹음하면서도 분위기가 조금 살벌하고 무서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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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컬러에 포인트를 두고 작업을 했다. 개인적으로 옐로우 콘셉트가 나를 잘 표현한 것 같다. 노란색 안에 귀엽고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해주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나를 좋아해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밝고 잘 웃는 모습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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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첫 자작곡 '빅 부티(Big Booty)'를 비롯해 총 5곡의 수록곡 중 4곡의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입증했다.
"'빅 부티'는 2~3년 전 처음 썼던 곡이다. '솔라 감성 콘서트' 무대에서 한번 보여드렸는데 늘 마음 속으로는 솔로 앨범에 수록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첫 자작곡인 만큼 개인적으로 뿌듯하기도 하고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기도 하다. 기대되는 곡 중 하나다. 작사 작곡은 이번 앨범 자체가 사람들이 듣고 기분이 좋아지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초점을 뒀던 것 같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넣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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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비공식 래퍼인데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랩을 넣어봤다. 멤버들이 놀라면서 새로운 시도라는 얘기도 많이 해줬고 건강하게 활동 잘하라고 응원도 해줬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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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이라 음악방송에도 팬들이 안 계시고 그렇다 보니 할 맛이 안나더라. 요즘에는 대면 팬사인회를 많이 기대하고 있고 올해에 솔로 콘서트도 하고 싶다. 올해는 정말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방송 1주일, 유튜브나 다른 방송을 통해 활동을 하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긴 하지만 최대한 짧고 굵게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 활동 외에도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내 목표 중 하나가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찾게 됐으면 한다. 많이 기대해달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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