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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신정환과 도박의 선을 그었다.
슈는 앞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의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슈는 이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가에 복귀했으며, 그 전에는 빚을 갚기 위해 지인의 가게에서 일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최욱은 슈에게 "해외 상습도박 처벌은 팩트냐"고 물었고, 슈는 "맞다. 환거래법 위반이었다. 그건 불법인 줄 몰랐다. 제 돈인데"라고 해명했다.
슈는 또 도박을 한 이유에 대해 "스트레스 때문에 간 것도 아니다. 저는 그때 도박을 하신 분들이 제 주변에 갑자기 모여들었다. 그래서 전혀 살다가 듣지 못한 게임 이야기부터 해서 거기 들어가게 해줬던 것도 다 지인이 알아서 해줬던 것"이라며 "이게 보통 '재미삼아 하는 것'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정말 많은 것을 잃었기에 재미로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슈는 최근 도박근절상담사로서의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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