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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감격의 창단 2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으로서는 감개무량한 우승이기도 하다. 사실 2017년 첫 우승 뒤 '사인 훔치기'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비난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당연히, 우승 가치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휴스턴은 이어 등장한 바스케스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우승을 자축했다.
휴스턴 더스틴 베이커 감독은 만 73세 나이로 우승 감독이 됐다. 그동안 명장으로 인정 받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었다. 지난 시즌에도 우승 문턱에서 한 계단을 더 오르지 못했다. 그 한을 풀었다. 최고령 우승 감독 타이틀도 함께 달았다. 그리고 역대 3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흑인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월드시리즈 MVP로는 신인 유격수 페냐가 선정됐다. 페냐는 6경기 타율 4할을 기록했고, 5차전 홈런으로 팀 승리를 ?美>駭? 페냐는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도 타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