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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세영이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나'를 챙기는 법을 ?틸貳틈?
실로 오랜만의 복귀였다. 3년간의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등장했다. 그동안의 쉼이 의아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박세영은 "저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내가 1~2년 일하다가 그만둘 것이 아니라, 평생을 일하고싶은데, 불안정하거나 힘든 마음이 있을 때 돌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건강하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쉬겠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시고 기다려주셨다"며 "저는 그동안 30대를 기다려왔다고 늘 말해왔는데, 20대는 시행착오도 많고 즐길 수 있는 나이라고들 하지만 저의 20대는 움츠려있고 긴장도 많이 했고, 또 '어른이야'라는 느낌보다는 사회초년생의 기분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느꼈던 시기다. 내 행동에 책임을 지고 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이가 어른이 아닐까 싶었다. 30대를 기다렸고, 막상 30대가 되니까 '진짜 나를 고민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30대 초반을 저의 시간을 보내며 지나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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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