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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영권(32·울산)이 월드컵 16강전에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기념 유니폼을 제작,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김영권은 12년 전인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브라질전까지 자신의 월드컵 전 경기(7경기) 선발 출전했다.
이전 두 차례의 월드컵는 눈물이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쾌거를 달성했다. 이제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권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100경기는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강조했다. 16강전부터는 '단두대 매치'다. 패하면 짐을 싸야한다. 김영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