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23 시즌이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드디어 개막한다.
지난 2018년 시작,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는 오버워치 리그에는 한국팀 2개가 포함된 동부 지역 6개팀(청두 헌터즈는 일정에서 빠짐), 서부 지역 13개팀 등 19개팀이 나선다.
특히 올 시즌의 변화는 개방형 생태계의 적용이다. 지역 토너먼트를 통과한 하부 리그의 컨텐더스 팀들이 오버워치 리그 팀들과 자웅을 겨룬다. 정규 시즌은 스프링 스테이지와 서머 스테이지로 나뉘어 약 7개월간 펼쳐진다. 동부 및 서부 지역 최고 팀들이 맞붙는 글로벌 랜(LAN) 토너먼트도 2차례 진행된다.
국내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매치는 동부 지역의 서울 다이너스티와 서울 인페르날의 '서울 더비'이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2023 시즌부터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이름도 서울 인페르날로 바뀌게 됐다. T1을 SK텔레콤과 함께 운영중인 미국의 컴캐스트 스펙테이터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기에, T1의 자매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젠지 e스포츠가 운영하는 팀이기에, LCK에 이어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T1과 젠지의 맞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리그에서도 서울은 미국 LA에 이어 2개팀이 연고지로 하는 두번째 지역이 됐다.
두 팀의 개막전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진다. 김정민 캐스터와 문창식 해설이 현장 중계를 담당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날 서울 더비에 이어 바로 이어지는 댈러스 퓨얼과 광저우 차지, 그리고 항저우 스파크와 상하이 드래곤즈 간의 경기도 스튜디오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올 시즌 리그의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시청 보상 등 추가 정보는 시즌 개막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