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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아기?" 임현주 아나, ♥5개월 딸과 출연 중 '방송 사고'.."예측 못한 행동"(오늘 아침)[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3-18 12:29 | 최종수정 2024-03-18 12:35


"웬 아기?" 임현주 아나, ♥5개월 딸과 출연 중 '방송 사고'.."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介 5개월 된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하다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임현주 아나운서가 생후 170일 된 딸 아리아와 함께 등장하며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오늘아침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 제 품에 있는 이 작은 인간은 오늘로 인생 170일차를 맞은 저의 딸 아리아 입니다. '웬 아기야?' 놀라셨을 거예요. 오늘 방송에는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생 관련 이야기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에 가장 딱 맞는 게스트를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너무 어린 아기이다 보니 예측할수 없는 돌발행동도 있었지만 베테랑 아나운서인 임현주는 담담히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딸 아리아가 자신의 마이크를 잡고 인이어를 잡아 당기자 임현주는 "엄마 마이크는 잡지 말아줄래? 오늘은 노키즈존이 아니다"라고 조용히 말했다.


"웬 아기?" 임현주 아나, ♥5개월 딸과 출연 중 '방송 사고'.."예…
이어 "벌써 예상하지 못하는 행동이 나오고 있다. 인이어를 잡아 당길 수도 있고 울 수도 있고 보챌 수도 있다. 이 또한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니까 함께 아이를 지켜봐준다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육아를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웬 아기?" 임현주 아나, ♥5개월 딸과 출연 중 '방송 사고'.."예…
방송 직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오프닝 멘트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리허설까지 역시나 생방은 생방. 아리아가 마이크와 인이어가 신기한지 만지작 만지작. 생방 마칠때쯤 졸린 아리아ㅇ였다"며 "'일하는게 이렇게 힘든거야' 함께 클로징 인사까지!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첫 생방 고생 많았어요 아리아. 낯선 장면에 놀라셨을텐데 함께 지켜봐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시청자들은 "저출산 시대에 용기낸 출연 기획" "아이가 너무 귀엽다" "아침에 아기가 방송에 나와 눈 힐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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