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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모 고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재발 방지 등을 위한 학교안전 강화 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 예방 과제에는 위기학생 조기 예측 강화, 학생 정신건강 모니터링 확대, 안전한 상담 시스템 구축,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적응 지원, 모의 위기상황 훈련 의무화, 학내 비상호출 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된다.
학교안전시스템 쪽에는 교육활동 중 즉각적인 위기상황 대처 방안, 위기 대응 전문인력 지원 확대 등 내용을 담는다.
또 사례 중심의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고, 학교 구성원 대상 치유와 보상 등의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선 후보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SPO) 확대 배치, 청원경찰 등 학교 내 안전보장 전문 인력 제도 도입, 국가 수준의 학교안전 인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별회계 편성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질적 대응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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