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파과'가 개봉 2주차 주말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과'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객수 10만 320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9만 4368명을 기록하며 2주차 주말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10일에 최다 관객수(4만 3770명)을 동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력한 국내외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준 '파과'는 언론, 평단, 관객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개봉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흥행 상승세를 보이는 '파과'는 개봉 2주차 주말 동안의 꾸준한 입소문을 발판 삼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파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11일에는 김성철부터 연우진, 신시아, 옥자연, 민규동 감독까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열혈 홍보 활동은 높은 좌판율로 이어졌고, 앞으로도 극장가 '파과'앓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파과'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또 나올까", "극적인 전개보다도 인물들의 눈빛과 숨결이 오래 남는, 조용하지만 깊게 파고드는 영화였다", "완벽한 연기와 액션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연기로 차력을 펼쳐서 긴장이랑 몰입이 , "몰입도 완전 짱인 작품입니다. 액션 영화 찾고 계시다면 강추!", "오랜만에 탄탄한 시나리오의 영화. 재미있게 봤네요", "자극만 쫓는 한국 영화들 사이 간만에 볼만한 수작", "직접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청년의 액션이 아니어도 충분히 멋있고 끝까지 여운이 남는다" 등 과몰입 유발 서사에 전 세대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이 쏟아지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