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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주중 3연전을 승리로 출발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이 등판해 6⅓이닝 6안타(1홈런) 4사구 2개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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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윤도현(2루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황대인(1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이 선발 출전했다. 이창진이 부상을 털고 시즌 첫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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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회말 곧바로 위즈덤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안타 불발로 점수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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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류지혁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삼성은 네일을 내리고 최지민을 투입했다. 최지민은 실점없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삼성은 8회초 빅이닝으로 이날 경기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디아즈가 볼넷을 얻어냈고, 김영웅이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그러나 김영웅은 곧바로 2루를 훔치면서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재성의 볼넷과 폭투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가운데 박승규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박병호가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양도근 타석에서 나온 폭투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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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회말 선두타자 고종욱이 안타를 쳤지만, 1사 후 황대인의 안타가 나왔ㄷ.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0의 침묵을 깨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최원태에 이어 올라온 김태훈이 7회말을 삼진 세 개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후 김재윤(1이닝 무실점)-육선엽(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KIA는 네일에 이어 최지민(⅔이닝 무실점)-홍원빈(⅔이닝 4실점)-김현수(1⅓이닝 1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