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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주장 왕 다레이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다레이는 중국 리그의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서 중국에 있는 유망주들이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 늘 젊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에서 필요할 때 돌아오면 된다. 해외에서 계속 뛰어야만 국제대회 수준을 경험할 수 있다. 정말 젊은 선수들이 해외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왕위둥, 류청위 같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들 중에서도 충분히 유럽에서 뛸 능력이 있는 이들이 많다"며 중국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유럽 진출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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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 나라의 국가대표팀 주장이 자국 리그 수준이 낮다고 비판하는 일은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다레이의 비판은 틀리지 않았다. 중국 리그는 최근 수준이 한창 부흥했던 2010년대 초중반 시기보다 확실히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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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큼 중국 리그는 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유럽 리그의 슈퍼스타들을 수집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되려 리그의 재정적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사우디 리그에서 슈퍼스타들을 영입하고 있어서 용병 입장에서 보면 중국 리그를 굳이 갈 이유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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