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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강희가 따뜻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최강희는 "요즘에는 별로 없다. 하남시에 '소망의 집'이라고 뇌 병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15명 정도 있는데 내가 그곳에 우연히 한 번 간 적이 있다"며 "거기에는 어린 애들이 있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 또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그 친구들이 태어나서 바다를 한 번도 못 봤다는 거다. 그래서 그 친구들을 바다에 같이 데려다주는 거로 시작했다"며 "작은 단체라서 찾아오는 사람도 없다고 해서 자주 가야?募鳴 생각해서 15명 생일마다 케이크를 가지고 간다. 낯가리니까 노래만 불러주고 온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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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인생을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는 최강희는 "보통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면 하루 종일하고 온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정말 창피한 이야기지만 우리 같은 경우에는 '3시간 찍으면 많이 찍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한다. 근데 (최강희는) 되게 진정성이 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최강희는 "장르가 아예 다른 거 같다. 이건 거의 다큐멘터리처럼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수용은 "요즘 자극적인 것들이 많은데 선한 콘텐츠"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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