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첫? 딸 사윤 양의 이상형 고백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12일 tvN STORY 채널에는 '내 새끼의 연애' 미방분 영상이 공개됐다.
사윤 양은 "아빠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했다더라"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쌍꺼풀이 있고 입이 도톰하고 큰 사람이 좋은데, 특징을 합쳐보니 아빠 느낌이었다. 또 말이 잘 통하고 재밌고 무조건 다정한 사람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대희는 "아빠네! 아이 참..."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아빠가 사랑꾼이라고 하던데"라는 제작진의 말에도 세 자매는 모두 동의했다. 세 자매는 "항상 가방을 달라고 한다", "집에 오면 항상 안아준다",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은 친구들도 많은데 우리는 사이좋은 이유가 아빠가 역할을 잘 해줘서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대희는 "좋았어. 아빠가 적어준 대로 잘 얘기했어"라며 농담했고 "입금해 줘"라는 답이 돌아와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