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충남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최고위원, 충남지역 의원, 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7800억 환수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5.11.2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대국민 여론전인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회에서 지지층을 상대로 대장동 사건 검찰 항소 포기 외압 의혹과 이재명 대통령의 '집단 퇴정 검사' 감찰 지시 등을 놓고 정부·여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돼 내달초께 추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도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전국을 돌면서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