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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전부 비슷하게 생겼어" 방송에서 쏟아낸 경악스러운 발언, 인종차별 논란에 하차 위기, '쏘니 선배' 판더바르트 "당장 짤라" 비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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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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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하차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반 더 바르트가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 도중 일본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15일 미국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버질 판다이크,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이상리버풀), 프랭키 더용(바르셀로나), 티자니 라인더르스(맨시티), 미키 판더펜(토트넘) 등 스타 선수가 가득한 네덜란드는 일본에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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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바르트는 이날 네덜란드의 실망스러운 경기를 확인한 후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일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반 더 바르트는 일본 선수들에 대한 발언이 도를 넘었고, 온라인상에서 거센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 더 바르트는 "후반부터 그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자업자득이다.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다"며 "판더펜은 오가와 고키 마크를 완전히 놓쳤다. 마크를 맡으면 자신이 마크하는 선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일본 선수들은 비슷하게 생겼다. 판더펜도 같은 생각을 했을 수 있다. 물론 이건 농담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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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손흥민도 겪었던 유형의 인종차별이다.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손흥민에게 쏟아낸 바 있다.

반 더 바르트의 이번 발언 이후 그에 대한 일부 팬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반 더 바르트는 이번 발언 이후 출연 중인 TV프로그램 하차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일부는 "당장 그를 내보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스포츠뉴스는 '그의 농담은 영어권 언론까지 퍼졌다. 해당 언론들은 반 더 바르트의 처벌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방송사로부터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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