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도네시아에서 재능기부

최종수정 2012-01-18 11:58

포항이 페르시코타와의 친선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전지 훈련지 인도네시아에서 축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지훈련 중인 포항은 17일 찔레곤 지역을 방문했다. 포항의 모기업인 포스코가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곳이다. 포항은 이 곳에서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직접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가르친 황선홍 감독은 "전지 훈련 기간 중 훈련 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포항스틸러스가 모기업 포스코 뿐만 아니라 한국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구 클리닉 후에는 지역 프로팀인 페르시코타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평일 오후에 펼쳐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약 3천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전후반 각각 11명씩 두팀으로 나누어 출전시킨 포항스틸러스는 신인 김찬희가 헤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9대0 대승을 거두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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