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번복하고 깜짝 복귀한 폴 스콜스(37)가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할까.
스콜스가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로 2012에 대표팀에 합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스콜스 발탁여부가 중요한 변수지만 대표팀과 거리를 뒀던 스콜스가 애매한 답변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스콜스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합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누가 아나?(Who knows)"라고 답했다.
스콜스의 2004년 이후 대표팀을 떠났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카펠로 감독이 대표팀 합류를 권유했지만 끝내 '노(No)'를 외쳤던 그다.
그는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 합류에 대한 유혹을 받았다. 많은 생각을 했지만 6주 동안 집 밖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게 싫어서 마음을 정리했다."
한편,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후 맨유에서 코치 수업을 받아왔던 스콜스는 지난 8일 맨시티와의 FA컵 경기를 통해 깜짝 복귀해 화제가 됐다. 이후 15일 열린 볼턴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 결승골도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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