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 선정 '21세기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IFFHS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전 세계 감독들의 지도력을 수치화해 191명을 발표했다. 1년 단위로 최고의 감독 순위를 발표해온 IFFHS는 2001년 이후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21세기 최고의 감독을 선정했다.
1위는 박빙이었다. 퍼거슨 감독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각축을 다퉜다. 결국 퍼거슨 감독이 총점 166점을 얻어 1점차로 1위를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0년간 맨유를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을 차지한 명장이다.
벵거 감독은 아쉽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년간 총 4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조제 무리뉴(154점)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3위를 차지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달성했던 거스 히딩크 전 A대표팀 감독은 112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 중에는 유일하게 신태용 성남 감독이 15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