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는 10일(한국시각) 홈구장 아르테미오 프랑키 스타디움에서 가진 나폴리와의 2011~2012시즌 코파이탈리아 4강1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에나는 나폴리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나폴리는 2차전 홈 경기서 최소 2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리그 하위권인 시에나의 일방적인 열세가 점쳐졌던 경기다. 그러나 시에나는 전반 42분 다 실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21분 가에타노의 추가골까지 얻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1분 아메누엘레의 자책골로 위기에 몰렸지만,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 하면서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