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파괴력이다. 해트트릭을 넘어 무려 4골을 한 경기에 쏟아부었다. 상대 선수들이 혀를 내두를 만하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전반 22분 동점골(1-1)을 시작으로 전반 두 골, 후반 두 골을 쓸어담았다.
전반 27분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31분 세 번째 골을, 9분 뒤에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메시가 원맨쇼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사비까지 한 골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5대1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적지에서 전반 9분 피아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메시를 막지 못해 대패하고 말았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렸다. 이런 득점 페이스라면 지난 2009~10시즌 기록한 한시즌 34골 개인 최다골 기록도 충분히 갈아치울 수 있다.
현재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28골(23경기)을 기록 중이다. 메시 보다 한 골 앞서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51점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1)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으로 줄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