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런던올림픽 진출 꿈이 영글고 있다.
상승세를 타던 홍명보호는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26분 주심은 이범영 골키퍼의 6초룰 위반을 지적했다. 골키퍼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았을 때 6초 안에 공격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주심은 이범영 골키퍼가 서 있던 자리에서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홍명보호의 모든 선수들은 골문을 지키기 위해 벽을 쌓았다. 이범영 골키퍼는 남은 자리에 섰다. 키커는 오른발 킥력을 인정받고 있는 알 하드리. 주심의 휘슬이 불리고 알 하드리는 왼쪽 골 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허를 찔렀다. 그러나 다행히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그러나 전반 30분에는 김태영 코치가 김현성의 파울 때 항의가 거칠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해 관중석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홍명보호는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의 기회도 얻었다. 김보경의 크로스에 이어 김현성이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김영권이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골네트를 가르지 못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