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시와 레이솔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기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가시와전 당시 부리람의 기온은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6도에 이를 정도였고, 습도도 49%에 달했다. 홈 팀 부리람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었지만, 원정팀 입장에서는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부리람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면서 가시와를 리드했던 것은 사실 이런 영향도 있었다. 넬시뉴 가시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상상했던 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원정의 힘에 패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