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막내 광주FC가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날 광주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지난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수범 이승기 김은선 안성남 등 미드필더들은 많이 뛰면서 강한 압박을 가했다. 화룡정점은 장신 공격수 복이(2m1)와 김동섭(1m87)이 담당했다.
광주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선제골을 넣고 포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광주의 주장 김은선은 포항 수비진이 채 전열을 갖추지 않은 사이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몰고 들어간 용병 복이의 왼발 슛이 신화용 골키퍼에 맞고 흐른 볼을 밀어넣었다.
1-1로 전반을 마친 광주는 후반에도 짜임새있는 중원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포항에 맞섰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지던 후반 33분. 광주는 결정적 득점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주앙파울로가 날린 왼발 슛을 신화용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복이가 헤딩으로 밀어준 패스를 후반 교체투입된 슈바가 논스톱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왼쪽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광주는 후반 42분에도 왼쪽 코너킥을 김은선이 쇄도하며 헤딩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광주는 역전골을 넣지 못하고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