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0인의 기적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정기남군(8)이 희망의 나비를 날린다.
어려운 환경에 간이식자도 없는 안타까운 사정이었다. 그러나 광주시의 적극적인 후원과 정군이 생활하던 무등육아원이 마련한 자선콘서트 '1000人의 기적', 생면부지의 최명숙씨(52)가 기증을 약속하면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초에는 초등학교에 복학해 또래들과 같은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평생 면역억제제의 도움으로 살아야 한다. 매달 병원 정기검진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건강이 악화돼 병원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적립 되는 사랑의 골 이벤트 모금액 중 일부를 불우 청소년들과 함께 지원해줄 방침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