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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들 약 좀 올리라고 했다."
권투 선수들에 비유했다. 정 감독은 "권투 선수들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파이터복서와 아웃복서가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울산이라 전략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얘기를 했다. 약을 좀 올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90분간 찬스가 있을 것이다. 침착하게 마무리하라고 했다. 또 울산에 공간을 주면 안된다. 울산 선수들에게 여유를 주면 힘들어진다. 이 점을 체력적으로 극복해줘야 하는데…"라고 했다.
정 감독은 지난주말 인천전에서 전반 15분 만에 퇴장을 당한 이종호의 공백을 신영준으로 메웠다. 신영준은 올시즌 동계훈련 기간 부상 재활에 매진했다. 2주 전부터 몸 상태가 완벽해졌다. 출전에 대한 의욕도 넘쳤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믿음을 보였다.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끝나고 운동장에서 쓰러질 정도로 열심히 뛴다. 한 두경기 정도 불이 붙으면 치고 나갈 수 있는데…. 젊은 선수들과 준비를 잘해 위기를 해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