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흥실 감독대행 "불가피한 상황으로 김정우 수비수로 썼다"

기사입력 2012-05-15 21:19


전북 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최종전 가시와 레이솔과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경기 후 이 감독대행은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포지션 변경이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 비겨도 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전북은 지난 광저우전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하지 못한 조성환을 대신해 중앙 수비수로 미드필더인 김정우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심우연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인천전에 투입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고 이후에도 문제가 있었다"면서 "가시와가 패스 플레이가 이뤄지기 때문에 김정우를 김상식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후반 이승현 투입 후 곧바로 정성훈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드로겟에 비해 스피드가 뛰어나기 때문에 투입을 했다. 그러나 정상적인 컨디션 상황이 아니었다"며 "이동국의 페널티킥은 훈련서도 준비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후반 막판 자신이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킥을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어려움을 겪은 이 감독대행은 "H조에 있는 4개팀 모두 자국리그의 우승팀이다. 우리는 중앙 수비수의 부상으로 1, 2차전서 1-5로 패하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6경기를 모두 어렵게 치를 수 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전주=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전북 이흥실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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